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베트남에서 제10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봉사단은 베트남 호찌민 국립 인문사회과학대학교, 외국어정보대학교 한국어 전공 대학생과 한세실업 VN법인이 위치한 호찌민 구찌 지역 장애인학교와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장애인학교에서는 5~18세 장애 아동들과 색종이 접기, 촉감 놀이, 사탕 목걸이 만들기 등 눈높이 교육을 진행했다. 외벽 벽화 활동도 실시했다. 장애인 학교 선생님에게는 아오자이(베트남 전통 의상)를 선물 했다.
고등학교에서는 치어리딩, 노래, K팝 댄스, 태권도 등을 선보였다. 고등학생들과 함께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우드아트, 실팔찌 만들기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피커와 한세예스24문화재단 로고를 넣은 티셔츠, 에코백을 전달했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학생 봉사단원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문화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면서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청년 리더를 양성하는 대외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