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플러스(5G+ 전략)' 5대 핵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콘텐츠 조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경예산 198억원을 투입한다.
국내 실감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초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5G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5G 실감콘텐츠 우수과제 제안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개발을 지원(10개 과제 내외, 총 100억원)하는 제2차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7일 공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 최대 5G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구축(상암동, 98억원)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고비용의 인프라를 개별적으로 구축하지 않고도 5G 입체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점을 극대화, 5G 실감콘텐츠 시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실감콘텐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