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개인정보보호 어려움 겪는 '중소 사업자' 현장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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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이 '방송·통신·온라인 분야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기본계획'에 따른 중소·스타트업 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현장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는 사업자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케이블방송·이동통신·쇼핑·알뜰폰 등 다양한 분야 사업자가 참여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개인정보보호 규약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시행한다.

KISA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 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스타트업(정보통신망법 적용 사업자) 50개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업이 자율규제에 적극 참여하도록 현장 컨설팅 지원을 한다.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개인정보보호 현장 컨설팅 지원 사무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9월 1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광희 KISA 개인정보정책단장은 “개인정보보호 전문 역량이 부족한 중소·영세 기업의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뿐 아니라 교육·상담 등 지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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