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지난 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과 에너지·자동차·헬스케어 등 광주지역 특화 산업의 인공지능(AI) 산업융합을 촉진하고 사이버 보안 내재화를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간은 △AI기반의 사이버보안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과제 수행 △AI 및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인력 교류 △AI 중심 산업융합 보안 내재화 협력 △지역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에너지·자동차·헬스케어 등 광주지역 특화 산업의 AI 산업융합을 촉진하고 보안 내재화를 위해 빅데이터 비식별 조치, AI 머신 보안 검증 공동 연구, 보안인력 양성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기선 총장은 “광주시와 함께 광주 AI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자동차·헬스케어 등 AI기반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의 융합 R&D 클러스터를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지역 중심의 글로벌 산업발전에 기여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원장은 “KISA는 차세대 융합 서비스를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분야의 보안 내재화에 적극 힘쓸 것”이라며 “AI에 대한 안전성 검증 및 보안성 확보를 통해 AI 기반 인터넷 경제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