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무더위에 고통받는 독거노인을 위해 선풍기 100대를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기증품은 지난달 15일 농협중앙회 주관하에 열린 '협동조합 신(新)경영론 실천 과제' 수상금 500만원으로 마련됐다. 추영근 마케팅부문 부사장 및 산하 직원들이 수상금 500만원 전액을 우리 사회 소외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추 부사장은 “직원 모두가 함께 고민한 결과 대상 수상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면서 “농협과 농민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제시한 아이디어로 상금을 획득한 만큼,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