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상반기 신입사원 대상 토크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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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사진)이 1일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 파크 콘퍼런스홀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35명을 대상으로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우리 회사는 73년의 훌륭한 문화를 가진 회사입니다. 그러나 환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변화 방향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Break the Frame)'입니다. 이제 막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기존 틀을 깨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길 바랍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1일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 파크 콘퍼런스홀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35명을 대상으로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를 열고 이같이 당부했다.

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신입사원들에게 기존 가치관의 개선 또는 보완이 아닌 시장을 완전 뒤엎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작은 성취는 큰 성공을 만드는 원천이라며 꿈에 날짜를 넣어 목표를 만들고, 목표를 시간으로 나눠 계획을 세워라”라고 강조했다.

여 사장은 실천의 방법으로 '3실'을 강조했다. 형식이 아닌 '실용'을, 허세가 아닌 '실리'를, 방관이 아닌 '실행'을 신입사원들에게 당부한 것이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정해진 주제가 없는 질문과 답변의 장도 펼쳐졌다. 한 신입사원은 어떻게 하면 CEO가 될 수 있느냐는 다소 공격적인 질문을 하기도 했다. 또 사장 취임 향후 5년간 중장기 목표가 무엇인지 등 경영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좋은 배우자상에 대해 말해달라는 유머 있는 질문도 이어졌다.

영업관리부문에 지원한 김덕용 사원은 “멀고 높게만 느껴졌던 CEO와 토크 콘서트를 통해 회사를 더 알게 되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게 됐다”면서 “앞으로 한화생명의 영업을 책임지는 진정한 영업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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