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유통플랫폼 기업 에스와이솔루션(대표 박서영)은 품질 좋은 돼지고기 공급을 위해 지난달 31일 돈해진미(남해농장·대표 최희주·최경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돈해진미는 경상남도 남해군 일원에서 3곳의 돈사를 운영하는 축산업체다. 마늘발효사료를 통해 면역력 높은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돈해진미는 각종 부위별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하반기부터 에스와이솔루션의 축산물 브랜드 '꼬기통'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서영 에스와이솔루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사료가 아닌 마늘발효사료를 먹인 돼지고기를 직접 농가에서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고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들에게 돼지고기에 이어 소고기, 닭고기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최적의 숙성 시간과 온도를 맞추기 위한 가칭 '스마트 항아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와이솔루션은 돼지고기를 저온에서 항아리와 옥돌을 통해 숙성, '꼬기통'이라는 브랜드로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 8월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도 출품할 예정이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