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1만587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8308대로 9.3% 증가했으나 수출은 7566대로 31%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QM6가 426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급증했다. 올해 6월 출시한 액화석유가스(LPG) 모델 QM6 LPe는 2513대를 기록하며 판매를 견인했다. QM3도 900대로 57.6% 늘었다. 르노 브랜드 모델에서는 마스터가 233대를 출고했고, 이 중 버스 판매는 100대였다.
수출은 QM6가 2387대로 19.6% 증가했지만,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5179대로 42.2% 줄면서 전체 실적이 하락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