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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제주방송(이하 KCTV제주방송)이 케이블TV 최초로 UHD(4K) 지역채널을 추진한다. 지역 뉴스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UHD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는 “지역채널 UHD 방송을 위해 카메라·편집기 등 UHD 콘텐츠 제작 장비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KCTV제주방송은 1월 UHD 셋톱박스 출시에 이어 UHD 제작 장비까지 준비를 완료했다.

지역채널 콘텐츠의 UHD 전환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뉴스를 중심으로, 후반 작업 필요한 드라마 등은 후순위다.

KCTV제주방송은 지역 뉴스,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드라마까지 제작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수출에도 성공했다.

UHD는 풀HD보다 화질이 네 배 선명하다. 제작비는 과거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풀HD보다 10~40% 비싸다.

KCTV제주방송은 UHD 콘텐츠 제작 비용 부담이 가중되지만 의무편성비율에 따라 UHD 콘텐츠를 늘리는 지상파 채널 대응 차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

방송통신 인프라도 고도화했다. 고화질 콘텐츠의 효과적 전송과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다.

광동축혼합망(HFC) 유지보수와 댁내광통신망(FTTH) 포설도 진행, 연내 구축 완료를 앞두고 있다. KCTV제주방송은 기술규제 완화를 전제로 FTTH 기반 인터넷프로토콜(IP) 방식 방송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KCTV제주방송은 투자도 지속 늘리고 있다. 2017년 139억원, 2018년 150억원에 이어 올해 201억원을 투자한다. 연간 매출액 대비 투자액 비율은 40%를 웃돈다.


공 대표는 “UHD 지역채널을 추진하는 건 KCTV제주방송이 처음”이라며 “지역채널은 케이블TV에 주어진 책무로 UHD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시청자 편익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