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일 엔트리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코란도 터보' 가솔린 모델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이 3인 이하 가족이 사용하기 좋다고 내세웠다. 이 같은 이유로 넉넉한 실내 공간, 낮은 자동차세금, 합리적 가격, 파워트레인 성능과 효율성 등을 들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출시된 1.5ℓ 가솔린 엔진 중 성능이 최고 수준인 e-XGDi150T 엔진이 탑재돼 시원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며 “동급최대 규모(551ℓ)인 트렁크에는 디럭스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고 앞뒤 좌석 간격도 동급에서 가장 넓다”고 설명했다.
일반도로에서도 앞차와 차선을 인식해 정차와 출발, 차로중심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와 후측방 접근 충돌방지 보조 등도 들어있다.
사전계약을 하면 계약금 10만원을 돌려준다. 8월 구매하면 '아이나비 블랙박스+칼트윈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준다.
판매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되며, △C3 2246만∼2266만원 △C5 2340만∼2360만원 △C7 2745만∼2765만원 수준으로 디젤모델보다 최대 190만원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쌍용차는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