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지난 23일 수술실 및 심혈관센터(하이브리드 혈관조영실) 리모델링 완공 오픈식을 갖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해당 병원은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이 강화된 하이브리드 혈관조영실을 통합운영한다.
기존 2층에서 3층으로 확장·이전하면서 각 수술실과 혈관조영실에 ‘개별 양압시스템과 온습도제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새로운 수술실 청정도 자동제어 관리시스템을 적용하고, 감염환자 수술을 위해 양압과 음압을 제어할 수 있는 감염환자 전용 수술실도 마련하였다.
이외에 수술실 및 병동의 소독멸균품 물류를 담당하는 중앙공급실도 한국멸균관리표준에서 제시하는 ‘중앙공급실의 환경표준’ 기준에 맞게 작업구역(오염제거구역, 준비포장구역, 멸균품보관구역)별 온도, 습도, 공기압력 및 최소공기교환 횟수 등을 자동제어하는 설비를 갖췄다.
백성준 병원장은 “수술실 확장 오픈을 통해 수술환경이 상급종합병원을 능가하는 최고의 수준으로 개선됐다”며 “이번 수술실 리모델링으로 수술환경이 대폭 개선돼 수술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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