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지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니게이드' 라인업에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리미티드 2.4 AWD'를 추가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리미티드 2.4 AWD 모델 추가로 레니게이드는 가솔린과 디젤, 전륜구동과 사륜구동까지 총 4종의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리미티드 2.4 AWD 모델은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m를 발휘하는 2.4ℓ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신차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시스템과 연동한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다이얼로 조작하는 오토(Auto)·스노우(Snow)·샌드(Sand)·머드(Mud) 네 가지 주행 모드로 도로 상황이나 기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사륜구동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크루즈 컨트롤·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다양한 주행 안전 사양을 겸비했다. 가격은 39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레니게이드는 수입 소형 SUV 부문 1위에 오른 지프의 주력 차종”이라면서 “레니게이드 풀라인업 완성으로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지프 브랜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