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꿈꾸는아이들’ 꿈 멘토로 김소봉 셰프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꿈꾸는아이들’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경제적 도움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월드비전 대표 국내사업이다. 또한 꿈 지원의 일환으로 다양한 멘토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관련 분야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7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원에서 열린 꿈 멘토 위촉식에는 김소봉 셰프를 비롯해 요리사가 꿈인 아동 20명과 월드비전 김순이 국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소봉 셰프는 “꿈 멘토로서 꿈 특강,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멘토데이 시간을 통해 요리사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을 응원할 것”이라며 “저의 요리사 경험을 아이들에게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김소봉 셰프는 현재 제주도 서귀포에서 일본 가정식을 제공하는 소봉식당을 운영 중이다. SBS ‘셰프끼리’, Olive ‘올리브쇼’, 채널A ‘위대한 수제자’, EBS ‘조식포함아파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자신만의 음식 철학을 소개한 바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꿈 특강, 쿠킹클래스 등 멘토데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멘토데이는 김소봉 쉐프와 아이들이 직접 요리해보는 쿠킹클래스 수업이 열렸다.
월드비전은 김 쉐프와 2016년 국내사업 쿡n쑥쑥 영양캠프를 시작으로 2017년 꿈날개클럽 멘토데이 참여 등 매년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꿈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비전 측은 “지속적으로 꿈 멘토를 위촉하여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지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꿈 멘토를 위촉해 아동들을 위한 꿈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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