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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테크놀로지가 제조한 질화붕소나노튜브. 사진출처=내일테크놀로지>

질화붕소나노튜브((BNNT) 전문기업인 내일테크놀로지(대표 김재우)는 최근 KDB산업은행, 더웰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 A단계 투자금 24억원을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리즈 A단계 투자는 기업 아이디어를 정식 제품 또는 서비스 단계 진행을 지원하는 방식 투자다.

내일테크놀로지는 이번 자금으로 질화붕소나노튜브 대량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해외 판로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최근 미국, 중국, 일본과 같은 해외 화학용품 및 소재 업체들에서 제품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일일평균생산량 5~10g 수준보다 10배 이상 생산력으로 올린다는 목표다. 또 응용소재 제품을 개발해 질화붕소나노튜브 산업 영역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탄소나노튜브(CNT)보다 열적·화학적 안정성이 월등해 나노신소재로 각광받는 질화붕소나노튜브(BNNT) 분말을 개발, 나노인티그리스와 굿펠로우 등 해외 나노소재 업체들에게 납품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량 생산이 가능한 기업이 없는 분야로 방열소재나 압전, 차폐, 방연,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우 내일테크놀로지 대표는 “투자 유치는 투자자에게 자사의 질화붕소나노튜브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고 기초소재 중요성을 다시금 다짐하게 됐다”며 “대량 생산 설비를 구축해 가격을 낮추고 응용 제품까지 개발할 수 있는 외연을 확대하는 밑바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