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우리금융에 대한 시장 신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들어 다섯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이로써 손 회장은 자사주를 6만3127주 보유하게 됐다.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ABL자산운용 인수 관련 승인을 얻은 데 이어 25일엔 국제자산신탁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음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손 회장이 26일 자사주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