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x생활코딩과 함께하는 무료 코딩 수업 '코딩야학' 6기 모집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코딩야학' 프로젝트 6기 모집을 시작한다.

코딩야학은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무료 코딩 교육 프로젝트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1기 프로그램부터 후원을 지속해왔다. 코딩야학은 일반인도 혼자서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멘토링과 단체 스터디 학습 등을 지원한다.

2017년 6월에 시작된 1기 프로그램부터 최근 5기까지 총 6만7000여명이 참여해 코딩을 공부했다. 이번 6기 프로젝트부터는 청각적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도 함께 코딩을 공부할 수 있도록 각 콘텐츠에 자막을 추가한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코딩야학' 6기는 '코딩수업' '프로젝트' 두 가지 트랙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두 트랙을 모두 수강하거나 한 트랙만 선택해 수강할 수도 있다.

코딩수업 트랙은 인터넷, 웹, 자바스크립트 등 코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교양을 넓히도록 돕는 수업을 제공한다.

인기 강좌인 'WEB1'은 5분 안팎 길이 동영상으로 구성된 총 4시간 분량 수업이다. WEB1 10일 교육 코스를 이수한 학생들은 자신만의 웹사이트를 구축하게 된다.

프로젝트 트랙은 코딩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서 직접 자신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하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10일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직접 실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트랙을 통해 지난 코딩야학 5기까지 총 5600명 학생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코딩야학은 트랙별 온라인 진도표를 제공해 학생들이 서로 교육 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강의를 이수하면서 느끼는 점이나 프로젝트 계획과 목표를 공유하면서 코딩 교육에 대한 열의와 재미를 이어갈 수 있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20명 안팎 전문가들이 코딩야학 조력자로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조력자들은 웹, 애플리케이션(앱),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마케팅과 같이 다양한 분야 실무자다. 학생들은 조력자로부터 온라인으로 다양한 영역에 걸친 폭넓은 지원을 제공받으며 프로그램 과정을 효과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이 끝난 뒤에는 8월 19일에 열리는 온라인 수료식을 통해 수료증을 증정한다. 독립적으로 학습을 이어가거나 심화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3500여개 동영상으로 구성된 후속 강의도 무료로 제공한다.

코딩야학 6기 참가신청은 7월 23일부터 코딩야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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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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