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최근 4차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을 출범했다.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은 단장(황윤식 대구월배초등학교장)을 중심으로 기획총괄분야 11명, 미래역량교육분야 13명, 다품교육분야 8명, 학교업무 재구조화분야 9명, 공약관리분야 3명 등 44명으로 구성됐다.
학교현장 교장과 교감, 교사, 교육청 장학사와 교육연구사, 교육행정직 등 다양한 분야 인물이 고르게 참여했다. 학계와 교육계전문가, 언론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도 별도로 구성했다.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은 정책자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와 환류, 학생역량성장검증기준, 교사역량강화, 학습공간 및 학습지원 등 대구미래역량교육체계 수립에 나선다.
또 그동안 진행된 교육정책들을 면밀히 분석해 학생과 수업을 중심에 둔 대구미래역량교육 추진체계를 수립한다. 수립한 추진체계가 학교에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단위 학교 업무 재구조화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정책기획단 출범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5,6월 '대구미래교육정책모니터링'과 '대구미래교육 500인 대토론회', '공약이행주민평가단' 등을 열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정책기획단에서 한 아이도 놓치지않고 모든 아이가 성공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 추진체계를 수립한다면 대구교육이 미래교육의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는 든든한 항해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