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프렌, 세계 최초 골전도·인이어 호환 이어폰 '플렉스 웨이브' 24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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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프렌이 세계 최초로 골전도 유닛과 인이어 유닛이 호환되는 플렉스 웨이브(Flex Wave)를 24일 출시한다.

음악을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에게 최적화된 블루투스 이어폰 '플렉스 웨이브(Flex Wave)'가 첫 선을 보인다. 모비프렌(대표 허주원)이 세계 최초로 골전도 유닛과 인이어 유닛이 호환되는 이어폰 '플렉스 웨이브'를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렉스 웨이브는 하이엔드 이어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MMCX 커넥터로 평소 인이어 이어폰으로 사용하다가 스키, 보드, 자전거 등 레저 활동 시 골전도 유닛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인이어 유닛은 모비프렌의 독자 튜닝기술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귀 피로가 적으며 강력한 소음차단 기능이 강점이다. 3차원(3D) 입체패턴 실리콘 밴드를 적용해 장시간 피부에 착용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골전도 이어폰 유닛은 안경·선글라스에 끼워 패션 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귀에 꽂지 않아도 주변 소리를 인지할 수 있는 골전도 이어폰의 장점을 살렸다. 고글, 헬멧 장비가 필수인 스키, 보드, 자전거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때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플렉스 웨이브는 최신 블루투스 5.0, 고음질 코덱 aptX·AAC를 적용해 CD수준 음질을 지원한다. 독자 튜닝기술 MSTS와 6가지 뮤직모드, 2가지 사운드 이펙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 취향에 맞게 원하는 음질로 튜닝 가능하다. 시리·빅스비 등 '음성비서 호출', 연결된 휴대폰 위치를 모를 때 필요한 '휴대폰 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어폰을 스마트폰 카메라 리모컨으로 바꿔주는 기능과 음성으로 문자와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을 읽어주는 앱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배터리 소모가 큰 골전도 이어폰 단점을 극복했다.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연속 통화·음악 재생 시간이 인이어 기준 11시간에 달하며 대기시간은 24일에 이른다. 허주원 모비프렌 대표는 “모비프렌이 10년 이상 쌓아온 블루투스 이어폰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합된 세계 최초 골전도·인이어 호환제품”이라면서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에게 안전하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프렌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플렉스 웨이브 펀딩 오픈 예정' 페이지를 개설했다. 펀딩 알림 신청자를 대상으로 펀딩 성공 시 보조배터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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