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 포지오티닙 적응증 확대 위한 3개 임상 코호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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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전경

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 파트너사 스펙트럼(조 터전)은 현재 진행 중인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 글로벌 임상 2상에 적응증 확대를 위한 새로운 코호트 연구 3가지를 추가한다. 이번에 추가된 코호트에는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는 오시머티닙에 내성이 생긴 환자 대상 연구도 포함한다.

제프리 클라크 듀크대병원 암연구소 의학부 조교수는 “EGFR 돌연변이를 포함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투여한 이후 저항성을 갖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포지오티닙 비임상 연구 결과를 보면 추가 EGFR 변이가 발생할 때 보이는 내성 메커니즘에도 포지오티닙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조 터전 스펙트럼 대표는 “포지오티닙 임상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 포지오티닙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진취적 연구”라며 “현재까지 환자 등록이 신속히 진행돼 매우 고무적이며, 올해 4분기 확인 예정인 코호트1 연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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