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2주 앞둔 갤럭시노트10 언팩, 주요 스펙 대거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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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공개행사(언팩)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스펙이 사실상 모두 노출됐다.

그리스 테크매니악은 22일(현지시간)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을 통해 확보한 갤럭시노트10 주요 스펙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6.3인치와 6.8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6.3인치 모델은 풀HD, 6.8인치는 QHD+ 화면을 채택했다. 일반모델은 전작인 갤럭시노트9(6.4인치)보다 크기를 줄여 부담을 낮추고, 플러스 모델로 대화면 선호 이용자를 공략하는 전략이다.

모바일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55 플러스 혹은 삼성전자 엑시노스9825가 유력하다. 배터리는 각각 3500㎃h와 4300㎃h로 일반 모델은 25w, 플러스 모델은 45w 급속 충전기술을 지원할 전망이다. 램은 12GB, 저장용량은 256GB 등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S펜 기능으로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갤러리 화면 등을 전환할 수 있는 에어 제스처 기능이 거론됐다. 사용자 불만이 많았던 사운드 키 하단 빅스비 버튼은 사라지고 전원 버튼으로 통합된다.

국내 시장에서는 5G 모델만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배터리 용량과 무게 등 세부 스펙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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