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이언주 '나는 왜 싸우는가' 출판기념회…황교안 한국당 대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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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나는 왜 싸우는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다. 더 이상 이대로 있을 수 없지 않냐”며 “답답한 세상 속에서 우리 모두가 변화하고 용기를 내길 바라면서 책을 썼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더 이상 한숨과 한탄으로 누군가 대신 나서주길 바라기엔 나라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며 “누군가를 기다릴 게 아니라 우리가 모두 자유의 전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동하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며 “나라를 구하는 길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책은 민주당과의 결별부터 국민의당 창당, 바른미래당과의 합당, 무소속으로 탈당하기까지 과정을 담았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 복지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실렸다.

출판기념회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곽상도, 김영우, 김세연, 김종석, 정진석, 조경태, 심재철, 송석준, 윤재옥, 추경호, 윤상직, 홍문종, 정유섭, 이헌승 등 다수의 보수당 의원이 참석했다.

신철식 이승만 기념사업회 회장, 좌승희 박정희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보수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보수 혁신과 통합을 말한다' '영상의 시대, 자유를 열다' '차세대 보수에 바란다'를 주제로 북 콘서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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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이 의원은 “지난 1년 가까이 고민하며 한국 보수가 나아갈 길을 책에 담았다”며 “왜 현재의 대한민국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는지, 사회주의·전체주의로 향하는 대한민국의 실상은 무엇인지 진단했다”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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