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스엔이 실시간 인력중개 플랫폼 업계 최초로 배상책임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이에스엔(대표 윤주열)은 생활편의 대행 플랫폼 '애니맨'을 통한 미션 수행 중 고객손해 발생 시 미션 당 100만원 한도 보장을 하는 배상책임보험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에스엔 애니맨 헬퍼 서비스 이용자는 전국 25만명으로 급증했고 정식 신원인증 헬퍼는 4만명에 달한다. 주부, 대학생, 퇴직자, 교수, 기술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헬퍼가 활동하고 있다. 헬퍼는 자신의 시간, 재능, 역량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실시간 매칭된다. 미션 해결과 함께 수익을 낼 수 있어 고용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최근 에이에스엔은 1인가구가 보편화되며 가구조립대행 수요가 증가하자 DIY가구제조기업과 손잡고 배상책임보험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조립서비스를 신청하면 조립서비스 직원이 직접 제품을 배송하고 조립까지 마무리한다. 가구 구매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애니맨 헬퍼 도움으로 대인·대물손해 걱정을 덜고 안심 조립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윤주열 에이에스엔 대표는 “인력중개플랫폼 업계 최초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서비스 이용 중 발생 사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면서 “고객과 헬퍼 모두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구조립뿐 아니라 애니맨이 제공하는 모든 인력중개대행 서비스에 책임보험서비스가 적용된다”면서 “미션 요청자 인근에 거주하는 신원·실적이 확인된 헬퍼와 매칭돼 신속한 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니맨 플랫폼은 이용자 98%가 '매우만족'해 서비스 재이용율이 상당히 높다. 에이에스엔은 개인간거래(P2P) 중심에서 기업간거래(B2B), 기업·정부간거래(B2G)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윤 대표는 “신원과 경험이 검증된 애니맨 헬퍼를 앞세워 가구제조사뿐 아니라 이동통신사와도 B2B사업을 준비 중”이라면서 “서울시 공유기업으로 지정돼 교통체증·주차장부족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서울시 주관 공유사업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