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2일부터 '2019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충청권역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1회차 연수를 시작으로 경상권, 수도권 등 3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초중등학교 교원 600명을 대상으로 15차시 게임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된다. 연수를 수료한 교사에게는 1학점 직무연수 학점이 부여된다.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는 게임을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교육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실시했다. 2018년에는 1200여명 교사가 참여했다.
올해에는 게임·산업·교육계 전문가뿐 아니라 학교현장 교사 교육 사례를 제공하고 실습과 체험형태로 진행한다. 게임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의 학교교육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는 온·오프라인 혼합연수로 진행한다. 온라인 과정은 게임문화와 교사 역할에 대해 사전학습으로 제공한다. 게임리터러시에 대한 다양한 교육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한 실습·체험형 7개 선택과정으로 오프라인 교육이 구성된다.
곽성환 콘진원 게임문화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에서의 게임 활용 교육 및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 교육 효과성 제고를 기대한다”면서 “게임리터러시 네트워크를 형성해 광범위한 게임문화 수업모델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되고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과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