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9일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MALDI-TOF(말디토프) 장비를 활용한 최신기술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MALDI-TOF는 항체, 생체조직에서부터 전자소재까지 다양한 종류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질량분석기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해당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단백질·고분자·이미징·미생물 동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MALDI-TOF 장비를 활용한 분석법과 활용사례를 소개해 기업 및 연구자 연구개발과 분석업무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MALDI-TOF 이론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합성고분자(Polymer) 특성분석 △바이오 응용연구를 위한 말디 질량분석 이미징 △MALDI Biotyper 소개 △질량분석기술을 활용한 미생물 동정 △초고분해능 MRMS와 Ion Mobility 질량분석기의 최신기술과 연구 활용 순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제약 및 바이오관련 기업이나 연구자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1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analysis@gbsa.or.kr)로 이름·소속, 연락처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김판수 경과원 바이오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 시장에서 MALDI-TOF 시스템은 간단한 전처리, 빠른 분석 및 정확도가 높은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 대중적인 기술로 재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