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레이싱 포뮬러E, 올해 최종 우승자는 'DS 테치타'

PSA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의 포뮬러E 레이싱팀 'DS 테치타(DS Techeetah)'가 포뮬러E 2018/19 시즌 드라이버와 팀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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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 포뮬러E 레이싱팀 DS 테치타(DS Techeetah)가 포뮬러E 2018/19 시즌 드라이버와 팀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 챔피언에 올랐다.

DS 테치타는 1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포뮬러E 챔피언십 마지막 13라운드에서 팀 종합성적 222점으로 팀 부문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 에릭 베르뉴는 종합성적 136점을 기록, 지난 시즌에 이어 챔피언에 오르며 포뮬러E 최초 2연승 드라이버로 기록됐다. 베르뉴와 함께 출전한 앙드레 로테레르는 이번 시즌 두 번의 우승으로 최종 86점을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DS 테치타에 우승을 안긴 'DS E-텐스 FE19'는 DS 퍼포먼스팀이 개발한 2세대 포뮬러E 경주차다. 최고출력 250㎾(338마력)를 발휘하는 DS E-모터 19와 차량 교체 없이 트랙을 완주할 수 있는 52㎾h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고속도는 230㎞/h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를 2.8초 안에 주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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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퍼포먼스팀이 개발한 2세대 포뮬러E 경주차 DS E-텐스 FE19.

DS는 2015년 공식 론칭과 함께 모터스포츠 부문인 'DS 퍼포먼스'를 설립했다. 포뮬러E 두 번째 시즌인 2015/16 시즌 출전을 시작으로 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DS는 PSA그룹 전동화를 이끄는 브랜드로, 포뮬러E에서 축적한 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브랜드의 전기차인 'E-텐스'에 접목해 고효율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유럽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 'DS 7 크로스백 E-텐스 4X4'와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전동화 모델만 선보일 예정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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