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지역 전문가가 학생에게 업무를 직접 가르쳐주는 인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관내 중3~고3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2019 성동·광진 청소년 직업체험, LTI(Learning Through Internship)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LTI 프로젝트는 마을기업의 전문가로부터 직업의 핵심 업무를 직접 배우는 인턴 프로그램이다. 2018년 평가결과를 반영해 올해는 참가 학생수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성동구와 광진구별로 기초와 기본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올해 3년째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2018년에 8종 프로그램, 총 110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참여 학생 중 87%가 만족도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올해는 미래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마을 기업에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9종으로 확대했다. 심화 과정을 개설하여 학생의 역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4주간 운영하며 1회기에 프로그램별로 5일(월~금, 1일 3시간, 총 15시간 내외)동안 학생 5~8명이 참가하여 직업 체험한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마을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직업체험 및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역량을 더욱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