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SW코딩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생, 1박2일간 3D프린팅·코딩드론 기업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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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3D프린팅 전문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체험을 해보니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무안군청과 전자신문은 12~13일 이틀간 무안군 소프트웨어(SW) 코딩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생 대상으로 전문기업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기업탐방에는 수료생 30여명이 참여했다. 탐방에 참여한 무안군민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수료생이 무안군에서 4시간를 차를 타고 이동해 도착한 곳은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 위치한 '3D상상'과 'N15'다. 3D상상은 드론·3D프린팅 교육 기업이다. N15는 3D프린팅과 메이커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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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첫 째날 3D상상을 방문한 참가자는 기능별로 다양한 드론 소개와 설명을 들었다. 드론 관련 취·창업 교육과 실무자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N15에서는 린스타트업 프로세스를 체험했다. 장준영 N15 메이커스페이스1팀장이 메이커 활동 강연을 했다. 장 팀장은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 창업 새로운 원동력이자 미래 교육과 공유 문화의 수단”이라면서 “우리나라도 메이커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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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수연 아이디어고릴라 이사가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는 법'을 강연했다. 송 이사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공직자 연수과정 개발과 제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취업 트렌드와 퍼스널 브랜드 교육 등을 담당한 바 있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 전원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를 참관했다. 스마트 디바이스 쇼는 국내외 150개 기업들이 참여해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카,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인공지능 등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대규모 전시회다. 한 참가자는 “다양하고 많은 스마트 디바이스가 있는 줄 몰랐다”면서 “대규모 전시회가 지방에서도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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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참가 수료생 대부분이 무안군에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메이커스 체험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실습을 하길 바랐다. 무안군청은 남악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탐방에 동행한 강미간 무안군 정보통신팀장은 “120시간 수료과정을 마친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기술이 접목되고 향후 취·창업 할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창업컨설팅을 연계해 청년들이 다양한 창작을 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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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안군은 5월 7일부터 2개월 동안 무안군민 60명 대상 코딩드론과 3D프린팅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60명 전원이 교육을 수료하고, 관련 자격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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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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