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리뷰] 1TEAM(원팀), '유쾌상큼 소년들의 푸른빛 여름' (새 앨범 'JUST' 쇼케 종합)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신예 보이그룹 1TEAM(원팀)이 특유의 유쾌청량미를 채운 새 앨범으로 대중의 경쾌한 여름을 만들어나간다.

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1TEAM(원팀) 미니 2집 'JUST(저스트)'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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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1TEAM(원팀) 미니 2집 'JUST(저스트)'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기상캐스터 강아랑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롤링롤링' 무대 및 뮤비 △수록곡 'ICE IN THE CUP', 'TAK!' 무대 △기자 Q&A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자유분방 소년들의 경쾌한 여름파티' 1TEAM 새 앨범 'JUST'

1TEAM의 새 앨범 'JUST'는 데뷔 앨범 'HELLO!' 이후 4개월만의 컴백작으로, 여름을 느끼게 하는 청량한 음악코드에 루빈·BC·진우·제현·정훈 등 5멤버가 함께 표방해오고 있는 소년미와 당당한 에너지를 더해 표현하는 앨범이다.

앨범트랙은 총 3곡이다. 퓨처R&B 장르의 타이틀곡 '롤링롤링'을 중심으로 'TAK!'·'ICE IN THE CUP' 등 시원한 컬러를 품은 힙합트랙 두 곡이 더해져 여름을 겨냥한 써머앨범이라는 성격과 함께 조금은 더 성숙한 1TEAM 음악컬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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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1TEAM(원팀) 미니 2집 'JUST(저스트)'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루빈의 모습.

루빈은 "두 번째 앨범 'JUST'는 '바로 그 순간'이라는 의미처럼 저희와 함께라면 어디든 떠날 수 있는 순간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BC는 "데뷔앨범 이후 2집을 준비하다보니 신나고 재밌게 준비했던 것 같다. 타이틀곡 받자마자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더욱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느려져서 더욱 경쾌해진 소년미' 1TEAM 새 타이틀곡 '롤링롤링'

타이틀곡 '롤링롤링'은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이 참여한 퓨처 R&B 장르 기반 슬로우 템포댄스곡으로, 멤버들의 보컬 하모니와 반복적인 후렴가사를 토대로 '나 자신의 방식으로 다가가겠다'라는 의지를 당차게 표현하고 있다.

실제 무대와 뮤비로 본 '롤링롤링'은 '차가운 레모네이드'의 느낌을 갖게 했다. 우선 여름을 느끼게 하는 독특한 코드의 신스를 바탕으로 한 멜로디 속에서 자유롭게 펼쳐지는 하모니와 래핑이 이들의 청량한 매력을 더욱 배가하는 듯한 인상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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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1TEAM(원팀) 미니 2집 'JUST(저스트)'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제현의 모습.

여기에 넓은 안무동선과 몸동작 중심의 경쾌한 퍼포먼스는 여름 한때의 장면묘사는 물론 데뷔곡 '습관적 VIBE'에서 표현됐던 1TEAM의 유쾌청량한 매력을 더욱 포근하고 진하게 느끼게 했다.

루빈은 "타이틀곡 '롤링롤링'은 시원청량한 여름곡이자 저희의 밝고 당당한 매력이 더해진 곡이다"라고 말했다.

정훈과 제현은 "자유롭고 재밌게 노는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안무의 완벽성을 기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조금씩 다채로워진 소년들의 힙합' 1TEAM 새 앨범 JUST 수록곡

1TEAM의 새 앨범 'JUST'는 수록곡들에서도 다채로운 여름향기를 담아내고 있다. 미니멀한 신스를 배경으로 나른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전하는 'TAK!' △섬세한 감성코드를 중심으로 스웨그 넘치는 힙합매력을 드러내는 'ICE IN THE CUP' 등은 타이틀곡과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전한다.

무대로 본 TAK!과 ICE IN THE CUP은 힙합의 강렬한 기운 속에서 여름의 느낌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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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1TEAM(원팀) 미니 2집 'JUST(저스트)'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정훈의 모습.

우선 TAK!은 점층되는 베이스라인을 주된 매력으로 다각적으로 변하는 절부분과 묵직한 코드를 품은 후렴의 절묘한 조화로 이들의 자유로운 매력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듯한 인상을 줬다.

정훈은 "TAK!은 가사와 멜로디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느낌을 담은 곡으로 타이틀곡과는 다른 느낌으로 저희 1TEAM의 또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ICE IN THE CUP은 스웨그 넘치는 힙합사운드 속에서의 칼군무와 묵직한 랩과 청량보컬의 대비효과로 '컵 안에 구르는 얼음'의 시원청량함을 공감각적으로 묘사한 듯한 인상을 줬다.

BC는 "제가 작사·곡한 'ICE IN THE CUP'은 묵직한 비트와 라이트한 멜로디로 얼음잔에 조명이 비춰진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라며 "항상 제가 좋아하는 곡이 실릴 수 있다는 게 좋고 멤버들이 함께 잘 표현해줘서 감사하다. 대중분들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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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1TEAM(원팀) 미니 2집 'JUST(저스트)'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BC의 모습.

◇1TEAM,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 늘 발전하는 모습 보일 것"

전체적으로 타이틀곡 '롤링롤링'으로 본 1TEAM의 새 앨범 'JUST'는 데뷔 이후 한결 편안한 느낌으로 자신들의 매력을 표현하는 데 신경쓰는 1TEAM 멤버들의 모습이 여름의 청량함과 만난 앨범이라 볼 수 있다.

BC는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간 흐뭇하게 미소지을 수 있게 만들어드리고자 한다"라며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더욱 노력해서 제 자작곡이 타이틀곡으로 선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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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1TEAM(원팀) 미니 2집 'JUST(저스트)'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진우의 모습.

진우는 "데뷔앨범 활동때는 저희의 마음을 많이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활동때는 더욱 많은 소통과 함께 마음을 보여드리며 인지도를 쌓아나가고 싶다"라며 "이번 활동을 발판삼아 정규앨범 노력에 더욱 매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현은 "공백기간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응원에 앨범준비를 더욱 잘할 수 있었다.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해서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루빈은 "V라이브를 통해 '빠르게 돌아오겠다'라고 한 공약을 그나마 빨리 지킬 수 있게 돼 좋다. 지난 타이틀곡 '습관적 VIBE'에 이어 이번 타이틀곡 '롤링롤링'도 음방 상위권에 랭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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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1TEAM(원팀) 미니 2집 'JUST(저스트)'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정훈은 "2집준비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올해 열심히 활동해서 신인상을 받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다음 앨범에 랩메이킹으로 참여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늘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TEAM은 이날 밤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첫 미니콘서트를 갖고, 오는 11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2집 'JUST'를 공개하며 본격활동에 돌입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