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GX 위성통신서비스 국내 첫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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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가 국내 최초로 차세대 'GX 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익스프레스(GX) 서비스는 인마셋의 5세대 위성통신으로 하향 50Mbps, 상향 5Mbps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2016년 5월 이후 7000여척 선박에 도입됐다.

SK텔링크는 인마셋과 협력해 GX 위성주파수를 변경, 5G 이동통신 서비스와 주파수 혼간섭 문제를 해결했다.

우리나라 선사는 기존 저속, 고가 위성 데이터 서비스로는 구현이 불가능했던 선박연료절감솔루션, 원격장비점검 등 스마트십 환경 구축이 가능해졌다.

원양 어선에서 이메일, 메신저, 인터넷도 가능해진다. 악천후나 통신권역 이탈 시에는 기존 유상 백업과 달리 무제한 무료 백업을 지원한다.

SK텔링크는 '스마트박스'를 통해 육상에서 원격으로 선박 내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무분별한 데이터 통신도 방지한다.

양주혁 SK텔링크 기업사업본부장은 “GX뿐만 아니라 이리듐이 제공하는 차세대 L-밴드 위성통신 서비스 '이리듐 서투스'도 국내 제공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최신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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