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제13회 블록체인 테크비즈(TechBiz) 컨퍼런스'를 10일 '제8회 정보보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초연결시대, 안전한 블록체인(Hyper-connected era, secure blockchain)'을 주제로 블록체인 생태계의 전망과 블록체인 관련 보안 이슈,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1개 기조강연과 3개 발표세션으로 진행한다. 기조강연(박재현 람다256 대표)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국내·외 블록체인 동향을 공유한다.
발표세션에서는 △사물인터넷 간 안전한 연결을 위한 블록체인의 보안성을 소개하는 '블록체인과 IoT 보안(김호원 부산대 교수)'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 해킹사례, 대응 방안 등 소개하는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분석(박지수 수호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 보안 이슈를 분석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보안 기술(이희조 고려대 교수)' 3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정보보호의 날'과 연계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 △정보보호 진로 상담회 △정보보호 연구 성과물 및 보안 제품 전시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채승완 KISA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장은 “사람, 사물, 공간 등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시대 블록체인은 각각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KISA는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안전한 블록체인 보안기술 연구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