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오전 세션에는 '금융업 전망 및 KB에 대한 시장의 기대' 라는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KB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젊고 역동적인 혁신 문화의 그룹 내 확산을 위해 바이오 인증을 통한 손으로 출금 서비스, 리서치 챗봇 출시 등 성공사례를 만들어 낸 직원 혁신 스토리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상반기 워크숍 때 실시한 'KB다움' 경영진 실천다짐을 되새겨 보고, 리더의 진정한 소통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그룹 경영방향을 재점검하고 주요 현안 심층 토의를 진행했다. 디지털, WM, CIB등 총 11개 분야별 분임토의를 통해 핵심이슈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선정한 후, 현장에서 전체 경영진 피드백 과정을 거쳐 하반기 각 분야별 실행방안을 도출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룹 모든 경영진이 모여 활발한 토의를 통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번 생각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