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광주연구개발특구 기술기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 광주특구 기술사업화 촉진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연구개발특구내 기술기반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지원 사업 △첨단기술기업 요건을 갖춘 후보 기업 발굴·컨설팅 통한 첨단기술기업 지정 지원으로 추진되며 시 예산 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는 기업의 기술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되도록 10개 내외 기업에 시제품 제작, 인증,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1개 기업 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기업으로, 1차 지원 대상은 8월 19일까지 신청한 기업이다. 잔여 예산이 있을 경우 추가 접수해 11월 중 2차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시와 광주특구본부는 2011년 1월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이후 국비 및 시비 총 1630억원을 지원해 공공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연구개발(R&D) 부문은 광주특구 내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지원해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치선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특구본부와 협력해 광주특구 내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문 광주특구본부장은 “앞으로도 광주특구 내 우수한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