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언트솔루션(대표이사 김지형)은 7월 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국내 광학 전문가들과 국내 기업체 약 100여명의 Zemax 사용자들을 초청해 ‘Zemax User Conference 2019’ 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세대학교 박승한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Zemax사 Asia sales director인 타다토시 나가미네씨의 OpticStudio의 개발 로드맵 발표를 포함해 광학 기술 트렌드와 Zemax OpticStudio의 분야별 적용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국내 광학기술 트렌드는 나노 광학 현미경의 원리와 응용이란 주제로 28대 한국광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연세대학교 박승한 교수가 발표하였으며, 한국광기술원 주재영 박사가 자율주행 시대의 자동차 헤드램프를 주제로 광학 트렌드를 발표했다.
Zemax OpticStudio를 이용한 적용사례는 총 3개 분야에서 발표되었는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호순 박사가 Zemax를 이용한 망원경 개발, 경희대학교 민성욱 교수가 응용광학 시스템의 설계 및 해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디스플레이 광학 부품 설계에 대한 적용사례가 현업 연구원에 의해 발표되었다.
Conference 당일 오전에는 래디언트솔루션이 주최한 또 다른 행사인 2019 Zemax 대학생 설계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는데, 올해 경진대회에는 경희대, 공주대, 명지대, 인천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카이스트 총 8개 대학교 약 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후원사인 미국 Zemax사의 미국 현지 교육 연수와 주최사인 래디언트솔루션의 항공 및 호텔 비용을 지원받는 대상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공미선 학생이 수상을 했다.
해당 행사는 국내 광학산업에 이바지할 젊은 인재 양성과 광학산업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환원 취지로 2013년 래디언트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개최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 처음 대회를 개최할때에 비해 훨씬 많은 학교에서 Zemax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또한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이사 김지형은 Zemax User Conference통해 단순한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기능 소개가 아닌 업계 트렌드, 설계 적용 사례 공유를 통해 한국 광학 설계 엔지니어들의 기술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Zemax사는 결상에서 조명 광학계까지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설계 및 분석이 가능한 광학설계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2014년부터는 기존 Ray Tracing용 Zemax 소프트웨어를 시작을 현재 윈도우 기반의 OpticStudio라는 제품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여 전 세계 결상용 광학설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래디언트솔루션이 공급을 맡고 있다.
Zemax사는 광학설계용 소프트웨어인 OpticStudio이외에 광기구엔지니어를 위한 LensMechanix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며, 광기구엔지니어가 광기구유효성 검사를 쉽게 할 수 있게 하는 등 광학 Virtual Prototyping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