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장마 관련 상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장마 관련 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평균 20%이상 신장했다.
롯데마트 전점의 장우산 판매는 전년대비 16% 신장했고 우의는 7.9%, 자동차 발수 코팅제의 경우 23.7%, 발수 와이퍼의 경우 11% 신장했다. 또한 옷장용 제습제 판매는 49.1%, 다용도 제습제는 39.1% 증가하는 등 장마 관련 상품군의 수요가 높았다.
이에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장마 완벽 대비 필수템' 행사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빅사이즈 장우산을 1만9000원에, 우의를 3000원에 판매한다.
'비오는 날 생각나는 전&부침' 행사도 진행한다. 오뚜기 감자전 200g을 2400원에, 김치전 믹스 320g을 3980원에 판매하고 오뚜기의 튀김가루 1kg를 1980원에, '재료 준비 없이 바로 부쳐먹는 백설 감자전, 김치전, 빈대떡' 3종을 각 2480원에 할인 판매한다.
장마철 습한 날씨에 수요가 특히 높은 '기능성 쿨 언더웨어' 행사도 기획했다. 속(速)건조 기능성으로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는 울트라 쿨 여성 런닝을 균일가 1만900원에, 아동 런닝을 5900원에, 울트라 쿨 남성 런닝 3종을 1만1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김창용 MD본부장(상무)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관련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우산, 우의 등 장마용품뿐만 아니라 장마철 수요가 높은 기능성 속옷, 전 부침 행사까지 연계 기획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