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과 공동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8월 6~22일까지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겨울방학기간 양 기관이 협력한 가족 교육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개설된다. 주제는 '빛'이다. 빛에 대한 양 기관의 특징을 반영해 과학·문학적으로 접근하면서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우리 문화를 생각해보는 이색적인 융·복합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생과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원하는 일자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은 과학관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은 박물관에서 진행한다.
과학관은 빛을 활용한 홀로그램 전시물 해설 및 나만의 홀로그램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박물관은 빛 관련 문화재 쌍사자석등과 청동방울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문화재 속 빛 체험을 준비한다.
교육 신청은 7월 5일부터 과학관 통합예약시스템, 박물관 누리집에서 각 기관의 교육을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를 바탕으로 향후 광주 소재 문화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