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중국 길림은행과 '길한통 체크카드' 제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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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규섭 길림은행 부행장,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 천위롱 길림은행 행장.

하나카드(대표 장경훈)는 중국 길림은행(행장 천위롱)과 '길.한.통.(吉.韓.通.) 체크카드' 제휴서비스를 확대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길한통 카드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출시한 은련브랜드 기반 체크카드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일한 명칭과 디자인으로 발급한다.

국내거주 조선족 동포, 한·중간 왕래가 빈번한 사업가, 유학생, 여행객 등 소비패턴을 정밀 분석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 사는 이 달 부터 중국 길림은행과 KEB하나은행 ATM 이용 시 이용수수료를 상호 면제하기로 했다.

또 중국 고객에게 한국내 주요 면세점, 놀이공원 할인혜택을 준다. 하나카드 고객에게는 국제 브랜드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준다.

현재 하나카드에서 길한통 체크카드를 이 달 말까지 신규로 발급받고 누적 이용금액 10만원 이상인 경우 인천공항 라운지를 본인에 한해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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