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익산제2일반산업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열처리 등 36개 뿌리기업이 입주해 있는 익산제2일반산단의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폐수처리시스템·공동물류시설 등 기업 공동활용시설과 식당·주차장 등 공동편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다수의 제조업이 집중돼 있는 특성을 살려 기업 간 소통 및 연계강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나해수 전북도 주력산업과장은 “익산시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었다”면서 “국가사업으로 뿌리기업 혁신산단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