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본사에서 '제3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력경제포럼은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2월 처음 개최됐다. 산·학·연 오피니언 리더 31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분기별 정기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포럼은 전력산업 분야 현안발표 및 토의로 진행됐다. 강희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의 미세먼지 발생요인'이라는 주제로, 안재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유연성 강화를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안 연구원은 “전력계통 유연성 확보를 위해선 가격입찰방식 도입 등 전력시장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전력경제포럼은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