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산은·벤처 등과 손잡고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 개최

Photo Image
ⓒ게티이미지뱅크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NextRise 2019, Seoul)'을 개최한다.

행사는 기획부터 글로벌 시장을 지향해 최대,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박람회로 준비됐다. 해외 스타트업, 투자자, 대기업, 전문가를 초청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전문가 포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등을 개최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무역협회는 스타트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 유명 투자 클럽을 다수 초청하는 등 행사를 실용적 관점으로 꾸몄다. 실리콘벨리 최대 엔젤 클럽인 케이레츠 포럼을 비롯해 알토스벤처스, 미국의 드레이퍼아테나, 브라질의 레드포인트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협회는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포천 500 커넥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바스프, 레노보 등과 국내 스타트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한다. 삼성, 현대차, 아마존, 에어버스 등은 자사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들은 △글로벌 기업 및 엔젤투자자 밋업(Meet-up)(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한화 드림플러스) △세미나(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후속 지원(서울창업허브) 등 역할을 나눠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국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에 국내외 스타트업과 대기업·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등 파트너간 45개의 양방향 오픈 이노베이션 미팅을 준비 중”이라면서 “미팅 참가자들이 높은 협력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