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일찌감치 휴가 계획을 세우고 이미 항공 티켓을 확보한 얼리버드가 많다. 하지만 느긋한 성격에 즉흥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은 아직도 행선지를 고민하고 있다. 티몬이 바캉스 계획을 세우지 않은 소비자를 위한 알짜 여행 상품 정보를 소개한다.
◇가족여행 성지 '다낭'…4인 가족 패키지 107만원대
티몬에 따르면 올해 7~8월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베트남 다낭이 1위를 기록했다. 다낭에서는 청정한 날씨 속에서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며 향 좋은 베트남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특히 해안가를 따라 신축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숙소 선택 폭도 넓어졌다.
티몬에서 판매하는 4일 다낭 패키지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다. 관광과 힐링을 모두 담아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바나힐 테마파크와 케이블카, 골든브릿지 이용은 물론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투본강 보트투어, 산 전체가 대리석인 마블마운틴 관광, 호이안 구시가지 관광 등이 일정에 포함됐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세계 6대 해변 미케비치 관광, 전신마사지 60분 등 힐링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하다.
숙소는 4성급 호텔인 스테이호텔 다낭이다. 모든 객실에서 멋진 전망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실외수영장도 구비됐다.
티몬은 다낭 4일 패키지 상품을 10% 할인한 26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4인 가족이 여름철 다낭으로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항공권과 숙소, 현지 입장권 등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107만6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세련된 '세부'…7월 중순 4인 가족 103만원대
세부는 여왕의 도시라는 애칭답게 세련되고 아름다운 풍경이 유명하다. 세계적인 체인의 고급 리조트가 해변을 따라 줄지어 들어서 있다. 어메이징 쇼 등 다양한 나이트 라이프도 가능하다. 해양 액티비티도 다양해 휴가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티몬은 알테라리조트에서 머물며 전 일정 식사와 다양한 특식, 레드코코 민속공연 관람, 고급 스톤 마사지 1시간 등을 포함된 5일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이달 초 출발하는 세부 5일 패키지는 22만9000원부터, 중순에 출발하는 5일 패키지는 25만9000원부터다. 4인 가족을 위해 티켓을 구매해도 각각 91만6000원, 103만6000원이다.
◇휴가는 역시 '방콕'…4인 가족 99만9000원
방콕과 파타야에서는 자연과 도시가 공존한다. 식도락과 힐링 요소를 두루 갖췄다. 혼행족은 물론 두 세대가 함께 하는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티몬에서는 7월 중순 출발하는 방콕과 파타야 5일 패키지 상품을 2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4인 가족이 99만9000원에 방콕과 파타야를 5일 동안 즐길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 식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로얄드래곤 식사는 물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태국식 샤브샤브인 수끼, 싱싱한 해산물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불고기 정식까지 현지식과 한식을 알맞게 섞은 부담 없는 메뉴를 선보인다.
방콕과 파타야 모두 4성급 호텔을 이용한다. 방콕에서는 그랜드 인 컴 호텔을 이용한다. 실외 수영장이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15㎞이내에 왓 킹카우, 메가 방나, 수안 루앙 라마 9세 공원 등이 있다.
파타야로 이동하면 아마리 레지던스 파타야 호텔에서 머물게 된다. 아마리 레지던스 파타야는 피트니스센터는 물론 실외 수영장, 놀이터, 키즈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객도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