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 참가팀 모집

행정안전부는 4일부터 24일까지 우리나라, 대만, 일본, 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19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는 아시아 국가 다양한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각국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현안 이해를 도모한다. 공공데이터 분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강화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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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 4개국 공통주제. 행정안전부 제공

올해도 공공데이터 기반 국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참가 팀의 도전을 기다린다.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2~5인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헤드(국가)와 엔터프라이즈(기업)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한다.

헤드 부문 공통주제는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방법'이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각 기업이 선정한 개별 주제로 추진된다.

대회는 내달 30일 공공데이터 원스톱 창업지원 공간인 '서울 오픈스퀘어-D'에서 열린다. 개별 예선을 거친 최종 16개 팀이 발표 평가로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참가팀이 어떤 국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미션을 어떻게 해결할지 공유, 참신한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각국 공공데이터 현안에 대해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상팀에는 국가별 1위 2000달러 등 상금과 함께 10월에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오픈데이터 콘퍼런스 시상식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대표 1인에는 도쿄 왕복 항공권도 함께 지급된다. 한국 대표 1위 팀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결선에 진출하는 헤드 부문 한국 대표 2개 팀에는 아이디어 고도화와 발표 기술 관련 멘토링을 추진한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대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공데이터를 접목시켜 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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