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G파트너스, SAP글로벌 파트너연합 '유나이티드VARs' 가입…해외 네트워크 역랑 강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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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지파트너스가 SAP파트너사 글로벌 연합체인 '유나이티드 VARs(Value Added Resellers)' 멤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유나이티드 VARs'는 1개 국가·1개 회원제 운영을 원칙으로 삼고 있을 정도로 회원 가입 규정이 까다롭다.

회사는 글로벌 IT 서비스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해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고객에 보장하는 SAP 전략적 파트너로 공식 인정받았다. 비에스지파트너스는 이를 계기로 오는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비에스지파트너스(대표 박철욱)는 독일에 본사를 둔 SAP파트너 글로벌 연합체 '유나이티드 VARs' 멤버로 지난 1일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유나이티드 VARs'는 중견기업을 위한 SAP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결성한 연합기구다.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 8000개 이상 고객사와 1만명 이상 SAP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비에스지파트너스는 앞으로 '유나이티드 VARs' 회원사 SAP 전문 인력과 협업, 중국·미국·호주·유럽 등에서 진행하는 해외 프로젝트 관련 컨설팅과 기술지원 서비스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유나이티드 VAR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로 했다. 기존 SAP ERP 시장 뿐 아니라 SAP·AWS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 공략, 빅데이터·스마트팩토리·머신러닝·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한다. 비에스지파트너스는 글로벌 기업 변신을 위한 2020년 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미국법인(BSG America)과 중국법인(BSG China)이 현지 법인을 대상으로 SAP 운영을 포함한 IT서비스를 제공, 2010년 이후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특히 올해 해외 프로젝트 비중 확대를 위해 유럽·동남아 법인 설립까지 고려하는 상황에서 '유나이티드 VARs' 멤버 가입은 글로벌 서비스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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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에 앞서 SAP 파트너 최상위 레벨인 플래티넘 파트너에 선정됐다. SAP 플래티넘 파트너는 SAP 글로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접 선정한다. SAP와 동등한 지원 역량을 갖춘 가장 높은 수준의 전략적 파트너란 의미를 담고 있다.

데트레프 유나이티드 VARs 회장은 “IT서비스 선도 국가인 한국시장에 많은 글로벌 법인이 위치하고 있고 한 국가에 한 회원사라는 규정에 따라 한국 넘버 원 SAP 파트너와 협력하기를 원했다”면서 “비에스지파트너스와 함께 한국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철욱 대표는 “SAP ERP 솔루션을 토대로 다수 국내외 프로젝트를 진행, 고객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유나이티드 VARs' 가입을 통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SAP파트너와 수준 높은 협업을 유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S/4 HANA 컨버전, 클라우드, AI 등 급변하는 IT환경에서 새로운 리더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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