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바이오의약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을 구축, 관련 산업 신규 취업자와 예비인력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3일 재단본부에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허경재 바이오산업과장, 박구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인력개발센터 개소식을 진행한다.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 구축한 바이오인력개발센터는 바이오의약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시설이다. 이 곳에 배양공정과 정제공정, 품질관리 같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플랫폼을 구축,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제조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동물세포배양을 이용한 항체생산 제조공정 모델을 적용, 분야별 실습교육을 소수 인원 대상으로 실시한다.
박구선 이사장은 “바이오인력개발센터는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장인 동시에 관련 분야 대학생들이 실습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설로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