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익산,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

구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 전라북도가 함께 추진한 디지털라이프 서비스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고부가가치 글로벌 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8년동안 총사업비 1818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핵심기술개발에 1506억원, 사업화 실증에 312억원을 투입한다.

경상북도 구미시와 전라북도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조기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실증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홀로그램 헤리티지(문화재 복원), 홀로그램 팩토리(불량검사) 분야 서비스를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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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구미시는 2016년 홀로그램 융합기술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17년 국제홀로그램 산업포럼, 2017년 홀로그램 국회포럼를 개최하는 등 홀로그램산업 육성에 힘써왔다.

내년 하반기부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 생태계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홀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업협의체를 구성해 지역혁신주체 간 소통 및 정보공유 장을 마련해 지역 니즈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홀로그램 산업 육성이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가 마련돼 구미가 5G 초실감 시대를 견인하는 홀로그램 선도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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