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행정정보통신망 고도화로 통일시대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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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왼쪽)과 김영호 KT수도권강북본부장은 지난 27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파주시의 스마트 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파주시청(시장 최종환)은 KT와 협약을 맺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네트워크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행정정보통신망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은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행정정보통신망 고도화 사업이다. 행정망에 최신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행정정보통신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양 기관은 국정과제(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사업) 연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확장성, 신기술을 적용한 인터넷 행정전화시스템 구축을 통한 호환성, 10기가급 직원용 보안 무선인터넷 구축을 위한 보안성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주시청은 지능형 행정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4대 이행전략과 정보통신인프라 6대 핵심전략을 수행한다.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을 포함한 최신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 안보 특성을 고려하고 미래 통신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인터넷 행정전화시스템과 생존성 극대화를 위한 최적화한 망 설계·구축,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국사이원화, IP-PBX 2중화 구성, PSTN 백업체계 구성, DDoS 공격·비정상 유해트래픽 차단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하여 종합적인 행정정보통신망을 갖출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파주시청은 변화하는 IT환경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행정망을 혁신하고 파주시에 지능형 스마트오피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대민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KT 강북고객본부장은 “파주시청 사업은 시가 요청한 사항을 100% 반영하고, KT만의 특화된 9단계 보안대책을 적용하는 등 미래 확장성까지 고려한 행정 시스템 체계를 완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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