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송규호)은 오는 2일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에서 센터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계획 및 기술정보 제공을 위한 '센터 오픈데이 2019'를 개최한다.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는 국내 유일 절삭공구 및 초정밀가공분야 테스트베드다.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 일환으로 2017년 말 준공됐다.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은 2016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62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기계연은 이번 행사에서 핵심연구시설과 시험분석, 성능평가장비를 소개하고 연구개발(R&D) 과제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힌다. 또 첨단 연구지원장비를 살펴볼 수 있는 시설투어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대구텍,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오비팽(OBPeng) 등 절삭공구와 정밀가공 분야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 기술세미나를 동시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안동길 대구텍 박사가 '국내 절삭공구 개발동향'을, 박경희 KITECH 박사가 '난삭재 가공을 위한 극저온 가공시스템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송규호 원장은 “센터 오픈데이를 통해 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산학연관의 참여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