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는 2019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국제녹차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는 한국 식품 분야 최대의 국제학술대회로 학계, 정부 및 업계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의 행사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New Founding of Green Tea Singularity'을 주제로 열린 2019년 국제녹차심포지엄에서는, 녹차 소재와 성분의 산업적 이용과 새로운 가치 발굴을 주제로 네 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김대옥 교수와 단국대학교 식품공학과 이형재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세종대학교 식품공학부 심순미 교수는 'Metabolic effect of whole green tea consumption: Anti-hyperglycemic effect of green tea polysaccharides'를 주제로 발표했다.
관련 연구는 녹차 유래 35% 카테킨 함유 추출물 및 녹차 다당체가 전분 소화를 지연시키고 소장 내 당 수송 단백질의 발현에 변화를 줘 당 흡수를 억제하는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일본 고베대학교 히토시 아시다 교수는 녹차 및 녹차 폴리페놀의 고혈당 개선 효능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 라찬수 박사는 녹차 플라보놀이 카테킨 흡수를 도와주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연구센터 김완기 센터장은 “아시아의 원료 식물 연구 강화를 통한 독자적인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아시안 뷰티를 전파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