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약속' 출범 5주년…사회공헌 기금 181억 조성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벤츠의 약속' 공식 출범 5주년을 맞아 벤츠코리아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6월 29일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공식 출범했다. 벤츠코리아와 다임러트럭코리아,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3개 다임러그룹 계열사와 11개 공식 딜러사 공조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조성된 기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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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벤츠의 약속 공식 출범 5주년을 맞아 벤츠코리아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 6월부터 교육을 핵심 가치로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약 18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크게 네 가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벤츠 모바일키즈'는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교통안전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벤츠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학과에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벤츠와 함께'는 임직원들이 봉사 주제와 활동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벤츠의 약속 새로운 축인 '벤츠 기브'도 실행했다. 기부와 스포츠를 결합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2017년 기브앤레이스 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기브앤바이크 자전거 대회, 2019년 기브앤드라이브 자선 골프 장타대회로 확장하며 새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다임러그룹 계열사와 딜러사가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진취적인 미래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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