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근모자(대표 김복규)는 보관이 편리한 말이 모자 '골프말이썬캡'을 출시했다.
골프말이썬캡은 골프장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간편하게 말아서 작은 가방, 주머니에 보관할 수 있는 특허 받은 제품이다.
안경을 벗어 썬캡모자 이마부분에 끼울 수 있고 활동 중 안경이 흘러내리는 현상도 방지한다.
일반 모자 챙은 딱딱해서 크기와 관계 없이 챙을 말 수 없다. 성근모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를 챙심으로 사용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열 변형 온도가 약 135℃로 내열성이 좋고 내충격성이 좋아 쉽게 변형되지 않는다.
김복규 성근모자 대표는 “처음 말이모자를 만들고자 했을 때 대부분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지만 꾸준히 연구해 결과물을 만들고 특허까지 출원했다”면서 “세계적인 스포츠모자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전시회에 참가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