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은 27일 대전 KW컨벤션센터, 28일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19년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 탈락기업 대상 'R&D기획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링'을 진행한다.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 생산제품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제품 성능·품질을 향상시키거나 제조공정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약 757개 과제(327억원)를 지원할 계획으로 선정된 기업에 최대 1년간 1억원까지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모집공고를 통해 제품·공정개선과제 1~2차와 뿌리기업공정개선 1차 신청접수를 진행한 결과 지원예산 대비 2.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R&D 기획과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업들은 지원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정원은 이 같은 탈락기업의 R&D 기획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기술개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7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요소별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노하우 등을 교육하기로 했다.
신청 시 제출했던 사업계획서와 평가의견을 중심으로 보완사항을 도출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조기영 기정원 협력기술평가본부장은 “탈락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사업 참여기회를 놓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기술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